한국어부는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출판한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를 주교재로 하여 한국어를 학습하고 있습니다. 교재명에서 알 수 있듯이 학습대상자는 해외에서 출생 후 또는 오랜 기간 해외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과 다문화 가정 배경을 가진 아이들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한국어는 외국어와 같습니다. 아이들의 학습부담을 잘 알고 있는 한국어부 초등 및 중등 과정의 모든 교사들은 부모님들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며 우리 아이들이 가능한 한 좀더 즐겁고 쉽게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사랑과 인내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단순한 언어 구사력의 습득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정신과 문화를 함께 배우는 것입니다. 한국어부에서 진행하는 절기 행사 및 문화 수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은 전세계가 인정하는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언어인 한국어와 함께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의 정체성을 더불어 배우고 있습니다.

 교과서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