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학교장 인사말

 홍콩한국토요학교(이하 '토요학교')는 1960년에 교민들께서 자녀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시작한 한글교실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교민사회와 함께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는 교사수 총 40명, 유치부(유아반, 유치반) 6개 반, 초등부 12개 반, 중고등부 5개 반, 한국어부 9개 반 등 총 32개 반에서 약 520여 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전통 있는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기관입니다.

 

교육과정으로, 유치부는 한국의 누리과정, 초등부는 초등 국어과정, 중고등부는 중고등 국어과정과 국사과정을 채택하여 한국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초 언어능력과 소양을 익히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재외동포 2세가 주 대상인 한국어부는 기본적인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공부하고 또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가지도록 돕고 있습니다.

 

 토요학교는 각 과정에 적합한 자격과 소양을 갖춘 교사들이 다음 세대의 밑돌을 놓는다는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바른 교육, 풍성하고 재미있는 교실이 되도록 지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세대에게 꼭 필요하고 또한 시대 환경에 맞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개발하고 성장하는 토요학교가 되겠습니다.

 

 미래 세대인 우리 학생들이 제때 제대로 된 교육을 받는 일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 운영을 위해 다양한 소통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적극적으로 참여 바랍니다.

모든 교민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3.1

 

 홍콩한국토요학교장 지 관 수

CLOSE